올해 미국의 연말 쇼핑 계절에는 다시 온/오프라인 쇼핑에 나서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는 등 작년와는 다른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경제전공매체 CNBC가 29일(현지 시각) 전달했다. 미국인 3명 중 약 8명 꼴로 코로나(COVID-19) 백신접종을 받았고 코로나 확장 속도도 작년 보다는 둔화됐기 때문이다.
전미소매협회의 말을 인용하면 이달 1~7일까지 7839명의 성인들을 표본으로 인터넷조사한 결과 이미 64%의 쇼핑객이 선물을 구매하기 실시하였다. 그럼에도 추수감사절부터 사이버먼데이(미 추수감사절 연휴 후 첫 목요일까지) 500만명에 가까운 시민들이 더 쇼핑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협회는 이야기 했다.
또 응답자의 62%는 추수감사절 다음 날인 블랙프라이데이에 샵을 방문할 것이라고 답해 지난해 51%보다 증가했다. 국제쇼핑센터협회가 지난 6월 시행한 인터넷조사에서도 미국 구매자들의 절반이 이번년도 선물 쇼핑을 위해 가게를 더 많이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. 지난해 동일한 조사에서는 이 비율이 46%였다.
구매자들이 가게 방문을 바라는 최대로 큰 이유는 상품을 만지고 생각할 수 있고, 요구하는 것을 즉시 얻을 수 있다는 점인 것으로 조사됐다.
반면 코로나19로 인한 이동 제한의 수혜를 누렸던 전자상거래 발달률은 둔화할 것으로 보인다. 이와 관련해 어도비 애널리틱스는 이번년도 휴가철 미국 내 온라인 수입은 작년 대비 40% 불어난 2090억달러(약 241조원)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. 이것은 작년 38% 발달률 예비 많이 둔화한 수치다.
컨설팅업체 액센츄어는 지난 9월 미 소비자 1100명을 타겟으로 인터넷조사한 결과 42%는 휴가철 본인의 지출을 경험과 서비스 선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. 또 32~31세 소비자의 20%는 선물로 여행제품권이나 항공권을 구입할 계획이라고 답했었다.